와 진부하다 제목
이전 글이 프로젝트 직전의 걱정을 담은 글이었으니 회고도 간단히 남겨야겠지
코드잇에서 개인 과제로도 자바스크립트에 이어 리액트를 써보긴 했지만
지피티에 의존을 많이 하기도 했고, 하면서도 내가 하는게 아닌거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러니까,. 누가 다시 처음부터 해보라고 하면 한줄도 못쓸것같은 그런 막막함
그래서 프로젝트를 앞두고 많이 걱정이 됐던것같다. 첫 팀프로젝트기도 했고.
프로젝트를 마친 지금은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프로젝트는 더 잘할수 있을거란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
깃 세팅하면서 어렵긴 했지만 언젠간 해봐야했을 거라고 생각도 들고 다음번엔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론트쪽만 하는데 팀원들과 분담해서 하니까 맡은 부분이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기능 구현할때도 지피티에 거의 의존하지 않았고 - 그래서인지 하나 할때마다 엄청 뿌듯했다.
api 쓰는법도 이제 좀 알겠고, 너무 모르겠던 prop 도 써보면서 이해하게됐다.
노트에 내가 할 일을 차근차근 적어가면서 일정 관리도 잘 한 것 같다.
기능 명세와 디자인 시안에 디테일한 부분이 없어서 그런 것들을 팀원들과 얘기를 많이해서 보완을 많이 한 점도 맘에 든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다른사람의 코드까지 내가 완전히 이해할 정도로 봐야하는데 그렇지를 못한것과
기능 구현에 급급해서 재사용성이 좋은 코드라던가, 최적화라던가 그런걸 많이 놓쳤다.
아주 공정한 사다리 타기를 통해 팀장이 되었던 터라 팀미팅을 주도하는게 나한테는 아주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왜냐면 나는 너무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인데 해야되는건 또 해야하는 사람이라... ㅇ<-< 의무감이 날 이끌지만 소심함이 또 나를 잡아당기기도 했다.)
그리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하진 않았지만.. 대체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순탄하게 업무 분담을 하고 여러가지 협의와 결정들을 잘 할 수 있었다.
다음번 플젝에서는 이번에 잘 한 것들과 시도해보고싶은것들을 잘 버무려서 더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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