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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휘발

2025년 3월 회고 (W10 ~ W13)

by yelimu 2025. 4. 1.

봄.. 이었나?

지난 2월 회고글 작성한게 왜이리 오래 전 같은지.. 

 

W10

✅ 한입 챌린지 성공!

챌린지를 통해 한입 타입스크립트 강의를 완강할 수 있었다.

제네릭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익숙해질 수 있었고 다양한 유틸리티 타입도 배웠다.

강의 내용을 정리하긴 했는데 한번 더 복습하면서 블로그 포스팅도 남겨봐야겠다. 회고글만 썼던 나.. 

 

✅ 미라클 코딩 스터디 빠빠이..

부트캠프가 끝나고 잠시 해이해졌던 자세를 고치기 위해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정도 계획 공유하고 각자 공부/코딩하는 스터디

였으나, 스터디원1의 취직으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1달만 해보자 하고 시작했던건데 연장해서 총 2달 진행했고,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스터디가 더이상 없으면 잘 유지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아직 잘 지키고 있다.

 

✅ Date project 시작!

나의 선배님과 함께 프로젝트를 해보려는 찰나, 친구가 하고있는 소개팅 사업(?)을 알게 되었다. 엑셀로 관리하느라 좀 불편해보여서 웹페이지 하나 필요하지않니~? 하고 이걸로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 

실제 유저가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본적은 없어서 기대가 되었다 ㅎㅎ 그치만 속도가 좀 더디군아....

이 글을 쓰는 14주차 현재.. 아직 컴포넌트 만들고있음!!!

 

W11

✅ 코어 자바스크립트 완독!

4주 걸렸다. 여전히 모르고 이해 안되는것도 많다. 그래도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코어 자바스크립트가 어려울수 있으니 딥다이브로 공부해보라고 블로그에 댓글로 추천해주신 분이 있어서 조만간 시작해봐야겠다.

 

W12

✅ 이력서 첨삭 받음

새롭게 알게된 분이 프론트엔드 개발자이신 럭키..! 

흔쾌히 이력서 봐주시고 이것저것 피드백을 주셨다. 포트폴리오도 그렇고 다시 점검하고 발전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맘때, 계속해서 서류 탈락이 되니 약간 침체되는 기분을 느꼈다.

조금씩은 나아지고, 나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서 조급한 마음이 앞섰다.

 

✅ 네이버 코테 시험

갑작스레 미천한 실력으로 코테 시험을 보게 되어 벼락치기를 좀 했다.

결과는 아직 안나왔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시험을 보는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하려고 한다. ㅎㅎ 

 

W13

이래 저래 일정이 많아 할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 인생그래프 UI 수정, 버그 해결

디자인이 많이 .. 복잡..? 해서 깔끔하게 수정했다. ㅎㅎ 

버튼에 disabled, hover 스타일도 추가했다. 

그리고 자잘한 버그가 있어서 수정했다.

alert 를 모달로 수정하고 카카오톡 공유하기도 추가해보려고 한다. 


퇴사를 하고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됐을때, 25년 상반기에 개발자로 취직하고싶다는 막연한 목표가 있었다. 그런데 벌써 4월이라니 ㅎㅎ 신입 개발자 취업 시장이 좋지 않은것을 알고 시작했지만 그래도 막막함, 두려움, 초조함, 조급한 마음 이런것들이 종종 찾아온다. 그럴때는 누군가는 4년+ 그 이상을 노력했으니, 나도 쉽게 얻으려 하지 말자고 다짐했던 마음을 계속해서 상기시킨다. 그래도 올해 안에는 취직하면 너무 좋겠다..

 

이렇게 한 달치 회고 글을 쓰고 보니 작은 성취들이 눈에 보인다. 

나 열심히 하고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불안감이 가신다.

 

멀고 구체적이지 않은 것일수록 불안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내일 또는 다음주에 뭐하지? 하는 것보다, 10년 뒤, 결혼, 육아, 노후, 뭐 이런것들을 떠올리면 더 불안해지는걸 느낄 수 있다. 과거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내가 뭘했지? 뭐하다가 이 시간이 다 지났지? 하고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한게 없다, 이룬게 없다 하는 후회와 불안이 커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작은 것들이라도 잘 적어두고, 회고하는 것이 자기 효능감을 느끼기 위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모르는것도, 알아야할것도, 배워야할것도 너무 많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하자.

계속해서 두드려보고 좋은 기회가 왔을때 내것으로 쟁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