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휘발휘발/회고_monthly

2025년 6월 회고 (W23 ~ W27)

by yelimu 2025. 7. 6.

설레는 지하철 내부 사진으로 썸네일을 장식해 보았습니다.
왜 설레냐고요? 빈자리가 이렇게나 많잖아요,... 

 

어느새 7월 2주차가 되었고, 황급히 6월 회고 글을 작성해 본다
어쩌다 보니 리액트를 쓰는 회사를 옮겼고.. 그곳은 강남 난 경기도민.. 하루 출퇴근 시간을 3시간씩 쓰다 보니 내 삶에서 블로그가 정말 밀려나버렸다.. 
기술 블로그에 취업 회고글 쓰신 분들이 어느샌가 포스팅을 안 하시는 경우가 종종 보여서, 취업 후의 삶은 어떤 걸까 하고 궁금했는데 
출퇴근만으로 이미 체력이 소진되어서 그런 거였나 싶은.. 그런.. 내 이야기..

 

✅ W23

앵귤러로 짜인 코드를 보면서 조금씩 공부를 하던 중,. 예정된 면접 발표일보다 1주 먼저 연락이 왔다.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던, 그래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던 회사인데 합격 연락을 받아 좀 의외이면서도.. 공부했던 기술 스택이 거의 일치했던 곳이라 합격 소식에 기뻤다! 

당시 출근한 지 몇 주 안된 회사에는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다행히 다들 이해해 주시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었다.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이었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진 것도 같다. 

 

✅ W24

한 주간 다시 쉬고, 출근 준비를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지정된 급여 은행 계좌를 준비하고, 오랜만에 머리도 하고, 반명함 사진을 찍고, 채용 건강검진을 했다. 

 

✅ W25

경기도 면접 지원비를 신청했다. 회사 규모에 따른 것인지, 직군에 따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자는 유독 면접비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귀한 혜택은 꼭 챙기기로 한다. 

25년 들어서 총 3번의 면접을 봤고, 그중 2개의 회사에서 합격을 할 수 있었다.

 

회사에 출근해서 일주일간은 Three.js 공부를 했다. Three.js도 정리해서 블로그 포스팅해 봐야겠다.!! 

부트캠프 이후로 처음으로 스크럼을 하게 됐다.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라.. 신기하고 조금 괴로웠다. 

 

✅ W26 ~ W27

기존의 운영 중인 서비스에 작은 기능들을 더해볼 수 있었다. 

 

익숙하지 않은 클래스로 구현된 코드들이 일부 있고,. 규모도 이전에 하던 프로젝트와는 다르다. 

어떤 문제를 대할 때 단순히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그 뒷단에서는 또는 이전 단계에서는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과정이 있어야 최적화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는 것 같다. 

 

아주 사소한 기능임에도, 코드가 잘 읽히지 않거나 내 생각대로 구현이 안될 때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에서 내 능력치에 과분한 곳에 와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나 이런 단계를 거쳤을 것이다. 물리적인 시간이 투입되어야 해결되는 문제도 있을 것이다. 파이팅..! 

 

To Do

- 정처기 실기 시험 준비 : 2차는 접수 시작 시간을 놓쳤더니 일자가 하루밖에 남아있지 않더라... 

미리미리 준비해서 3차 접수하고 시험 치기!!

- 24시간 중 9시간 근무 + 3시간 출퇴근 + 8시간 수면 => 4시간이 남는다. 

저녁 식사하면 하루에 3시간의 시간이 남는다. 

출퇴근 중에는 이북을 읽거나 팟캐스트를 들을 때도 있지만 sns로 뇌를 비우거나 눈을 붙일 때도 있다. 

시간을 쪼개 쓰는 것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라, 이 시간도 허투루 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동안은 일종의 보상심리로 집에 와서 누워서 티브이만 보고 있었는데, 슬슬 어려움을 겪으니까 다시 한번 절실해진다. 

진짜 사이드프로젝트 하는 분들.. 콘퍼런스 발표 준비하는 분들.. 대단한 거구나.. 알게 되었다. 

Endear 프로젝트도 다시 재개해야 할 텐데 말이지.. 

퇴근 후에 남는 시간을 회사에서 백 퍼센트 소화하지 못한 것들을 다시 곱씹는 시간으로 잘 활용해야겠다. 최소한 주말이라도..